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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더위, 에어컨 청소는 전문가에게? NO! '벽걸이에어컨청소 매우 쉬운 방법'

by 116yenbda 2025. 10. 23.
숨 막히는 더위, 에어컨 청소는 전문가에게? NO! '벽걸이에어컨청소 매우 쉬운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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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막히는 더위, 에어컨 청소는 전문가에게? NO! '벽걸이에어컨청소 매우 쉬운 방법'

A to Z

목차

  1. 청소 전 준비: 안전과 효율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2. 겉과 속을 깨끗하게: 필터 및 외부 청소 단계
  3. 곰팡이와 냄새의 주범 제거: 냉각핀(에바) 청소 심화 과정
  4. 마무리 및 관리: 청소 후 올바른 건조와 보관

1. 청소 전 준비: 안전과 효율을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

벽걸이 에어컨 청소를 시작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단계는 바로 '안전' 확보와 청소 '도구 준비'입니다. 이 두 가지 준비가 완벽해야 청소가 쉽고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1.1. 전원 차단: 안전의 시작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에어컨의 전원 코드를 완전히 뽑는 것입니다. 리모컨으로 끄거나 차단기로 전원을 내리는 것만으로는 불충분할 수 있습니다. 감전의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반드시 플러그를 벽에서 분리하세요. 물을 사용하는 청소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사고를 방지하는 첫걸음입니다.

1.2. 주변 정리 및 보양 작업

에어컨 주변 바닥과 벽면에 물이 튀거나 오염될 수 있습니다. 청소 부위 아래 바닥에는 신문지나 비닐(보양 커버)을 넓게 깔아주세요. 특히 벽걸이 에어컨 아래에 가구, 가전제품 등이 있다면 반드시 비닐이나 천으로 덮어 물이 스며들거나 오염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이는 청소 후 주변 정리 시간을 대폭 줄여줍니다.

1.3. 필요한 청소 도구 완벽 준비

청소에 필요한 도구를 미리 한곳에 모아두면 중간에 작업을 멈추지 않고 효율적으로 청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진공청소기: 필터나 내부의 큰 먼지 덩어리를 1차적으로 제거하는 데 사용됩니다.
  • 부드러운 솔/칫솔: 냉각핀이나 구석진 곳의 먼지를 털어내거나 닦아내는 데 유용합니다.
  • 중성세제 또는 전용 세정제: 냉각핀 세척 시 곰팡이와 찌든 때를 제거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베이킹소다나 구연산을 섞은 물도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 분무기: 세정제를 냉각핀에 고르게 분사하는 데 사용합니다.
  • 마른 걸레/극세사 천: 외부 케이스나 물기를 닦아내는 데 사용합니다.
  • 보호 장비: 마스크, 고글(세정제가 눈에 튀는 것 방지), 고무장갑은 필수입니다. 내부의 곰팡이나 먼지 포자를 흡입하거나 피부에 접촉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 세척용 물통: 냉각핀 세척 시 사용할 물을 담아둡니다.
  • 긴 드라이버: 에어컨 종류에 따라 외부 케이스 분리에 필요할 수 있습니다.

2. 겉과 속을 깨끗하게: 필터 및 외부 청소 단계

준비가 완료되었다면 이제 본격적인 청소 단계로 들어갑니다. 에어컨 청소의 가장 쉽고 눈에 띄는 효과를 볼 수 있는 부분이 바로 필터 청소입니다.

2.1. 외부 케이스 및 커버 열기

벽걸이 에어컨 모델마다 커버를 여는 방식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 앞면 커버를 위로 들어 올리거나 양옆을 눌러서 열 수 있습니다. 커버가 완전히 열리면 내부 구조(필터, 냉각핀)가 드러납니다. 일부 모델은 전면 패널을 완전히 분리해야 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숨겨진 나사나 잠금장치를 찾아 제거해야 합니다.

2.2. 에어 필터(먼지 필터) 분리 및 세척

  • 분리: 열린 커버 안쪽에서 에어 필터를 조심스럽게 꺼냅니다. 필터는 보통 위로 밀어 올리거나 아래로 당겨서 쉽게 분리됩니다.
  • 1차 먼지 제거: 분리한 필터를 진공청소기로 표면의 큰 먼지를 먼저 제거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물청소 시 배수구 막힘을 방지하고 시간을 단축할 수 있습니다.
  • 물 세척: 필터를 흐르는 물에 헹궈냅니다. 때가 심하다면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30분 정도 담가둔 후 부드러운 솔이나 안 쓰는 칫솔로 문질러 남은 먼지나 찌든 때를 제거합니다. 이때, 필터의 섬세한 구조가 손상되지 않도록 너무 강하게 문지르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2.3. 외부 케이스와 바람 토출구(송풍구) 청소

  • 외부 케이스: 마른 걸레나 물기를 꽉 짠 물걸레에 중성세제를 살짝 묻혀 외부 케이스 표면의 먼지와 손때를 닦아냅니다.
  • 바람 토출구(날개): 손이 닿는 범위 내에서 바람이 나오는 날개(루버) 부분을 꼼꼼하게 닦아줍니다. 이 부분은 습기가 차기 쉬워 곰팡이가 자주 발생하는 곳이므로, 알코올이나 살균 효과가 있는 세정제를 면봉이나 좁은 솔에 묻혀 구석구석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2.4. 필터 건조

세척이 끝난 필터는 그늘지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물기가 남아있는 채로 다시 장착하면 곰팡이가 재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최소 3~4시간 이상 충분히 건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곰팡이와 냄새의 주범 제거: 냉각핀(에바) 청소 심화 과정

에어컨 냄새의 주범이자 청소의 핵심은 바로 냉각핀(에바포레이터)입니다. 이곳은 공기 중의 습기가 응축되는 곳이라 곰팡이가 서식하기 최적의 환경입니다.

3.1. 냉각핀 보호막 작업 및 1차 먼지 제거

에어컨 필터를 제거하고 나면 뒷면에 수많은 알루미늄 판으로 이루어진 냉각핀이 보입니다.

  • 보양 작업: 냉각핀 바로 아래에는 전기를 사용하는 부품이 있으므로, 물이나 세정제가 닿지 않도록 비닐이나 수건으로 감싸서 보호해야 합니다.
  • 진공청소기 사용: 냉각핀 표면에 붙어 있는 큰 먼지나 머리카락 등을 진공청소기의 좁은 흡입구 노즐을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제거합니다. 냉각핀은 매우 얇고 쉽게 휘어지므로, 노즐을 너무 강하게 누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3.2. 전용 세정제 분사 및 오염물 불리기

  • 세정제 선택: 에어컨 냉각핀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가정용 중성세제를 희석하여 분무할 수도 있지만, 전용 제품이 곰팡이와 찌든 때 제거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 분사: 세정제를 분무기에 담아 냉각핀 전체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위에서 아래로, 좌우로 빠짐없이 충분히 분사해야 합니다. 특히 핀과 핀 사이의 틈새 깊숙이 침투하도록 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불리기: 세정제가 오염물을 분해할 수 있도록 약 10분에서 15분 정도 충분히 방치합니다. 이 시간 동안 곰팡이와 먼지가 불어나 떨어지기 쉬운 상태가 됩니다.

3.3. 헹굼 및 세척

  • 물 분사: 불린 오염물과 세정제 잔여물을 씻어내야 합니다. 일반 물을 깨끗한 분무기나 낮은 수압의 샤워기로 냉각핀에 다시 한번 분사합니다. 이때, 많은 양의 물을 사용하여 헹궈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세정제 잔여물이 남으면 오히려 먼지를 더 잘 달라붙게 하거나 부품을 부식시킬 수 있습니다.
  • 세척 물의 처리: 냉각핀을 헹군 물은 에어컨 내부의 물받이(드레인 팬)를 거쳐 에어컨 외부의 배수 호스를 통해 자동으로 배출됩니다. 따라서 별도로 물을 퍼낼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물을 한 번에 사용하면 물받이가 넘쳐 내부 부품으로 흘러 들어갈 수 있으므로, 한 번에 조금씩 나누어 분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마무리 및 관리: 청소 후 올바른 건조와 보관

청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건조'입니다. 건조를 소홀히 하면 힘들게 청소한 것이 무색하게 곰팡이와 냄새가 바로 재발할 수 있습니다.

4.1. 내부 물기 완벽 건조

  • 자연 건조: 모든 세척 과정이 끝난 후, 에어컨 커버를 열어둔 채로 최소 1시간 이상 자연 건조합니다.
  • 송풍 기능 활용: 전원 코드를 다시 꽂고, 에어컨을 켜서 '송풍' 모드최소 2~3시간 이상 작동시킵니다. 에어컨 내부의 냉각핀과 물받이, 송풍팬에 남아있는 습기를 완전히 제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남아있는 세제 냄새나 곰팡이 냄새도 어느 정도 날아갑니다.

4.2. 필터 재장착 및 조립

  • 필터 장착: 완전히 마른 에어 필터를 제자리에 다시 끼워 넣습니다.
  • 커버 닫기: 분리했던 외부 케이스와 커버를 제자리에 맞춰 닫습니다. 이때, 무리하게 힘을 주지 않고 부드럽게 닫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4.3. 정기적인 관리의 중요성

에어컨을 사용할 때마다 사용 종료 직전 10~20분 동안 송풍 모드로 작동시키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이 작은 습관 하나가 에어컨 내부에 습기가 차는 것을 막아주어 곰팡이와 악취의 발생을 90% 이상 예방해 줍니다. 에어 필터는 최소 2주에 한 번씩 청소해 주는 것이 좋으며, 냉각핀 심화 청소는 1년에 1~2회 정도 해주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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