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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보일러 동파 걱정 끝! 10분 투자로 해결하는 초간단 예방법

by 116yenbda 2025. 9. 19.

추운 겨울, 보일러 동파 걱정 끝! 10분 투자로 해결하는 초간단 예방법

 


목차

  1. 겨울철 보일러 동파, 왜 발생할까?
  2. 보일러 동파 방지를 위한 필수 준비물
  3. 지금 바로 실천하는 보일러 동파방지 3단계
    • 1단계: 수도꼭지 온수 쪽으로 돌려 물 흘려보내기
    • 2단계: 보일러 외출모드 또는 최저온도 설정하기
    • 3단계: 보일러 배관 보온재 점검 및 추가 작업하기
  4. 동파가 의심될 때, 응급 처치법

겨울철 보일러 동파, 왜 발생할까?

매년 겨울 한파가 닥치면 가정에서 가장 먼저 걱정하게 되는 것이 바로 보일러 동파입니다. 보일러 동파는 말 그대로 보일러 내부의 물이 얼어서 배관이 터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주로 영하의 날씨에 보일러를 사용하지 않거나, 외출모드로 설정해두었을 때 발생하기 쉽습니다. 특히 보일러 배관이 외부에 노출되어 있거나,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의 경우 더 취약할 수 있습니다. 물이 얼면 부피가 약 9% 증가하기 때문에, 좁은 배관 속에서 얼음이 팽창하면서 내부 압력이 높아지고, 결국 배관이나 부속품이 파손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동파 사고는 단순히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는 문제를 넘어, 누수와 침수로 이어져 더 큰 재산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동파가 발생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보일러 동파 방지를 위한 필수 준비물

보일러 동파 방지 예방은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특별한 도구 없이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완벽한 예방을 위해서는 몇 가지 간단한 준비물이 있으면 좋습니다.

  • 보온재: 보일러 배관을 감싸는 데 사용합니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스티로폼으로 만들어진 보온재이며, 철물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기존 보온재가 낡았거나, 외부 노출된 배관이 있다면 추가로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 보온 테이프 또는 케이블 타이: 보온재를 배관에 단단히 고정하기 위해 필요합니다.
  • 드라이기 또는 따뜻한 물: 만약 동파가 의심되는 경우, 얼어있는 배관을 녹이는 데 사용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매우 조심스럽게 사용해야 합니다.

지금 바로 실천하는 보일러 동파방지 3단계

보일러 동파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아래의 세 가지 간단한 방법을 통해 한겨울 추위에도 안심하고 보일러를 사용하세요.

1단계: 수도꼭지 온수 쪽으로 돌려 물 흘려보내기
가장 간단하고 효과적인 예방법 중 하나입니다. 보일러는 수도와 연결된 온수관을 통해 물을 데우는데, 이 온수관이 얼기 쉽습니다. 특히 밤사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날에는 더욱 취약해집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잠들기 전 온수 수도꼭지를 조금씩 열어두어 물이 '똑똑' 떨어지게 합니다. 수도를 아주 조금만 열어두면 물방울이 계속 움직이면서 배관 내부의 물이 얼지 않게 도와줍니다. 이렇게 하면 보일러가 순환펌프를 주기적으로 작동시켜 동파를 막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물 낭비가 걱정될 수 있지만, 동파로 인한 수리비와 비교하면 훨씬 경제적인 방법입니다.

2단계: 보일러 외출모드 또는 최저온도 설정하기
여행이나 장기간 집을 비울 때 보일러를 아예 꺼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는 동파를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입니다. 날씨가 영하로 내려갈 때는 보일러를 완전히 끄지 말고 '외출모드'로 설정하거나, 최저 온도를 10~15℃ 정도로 설정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외출모드는 보일러 제조사에 따라 내부의 순환펌프가 주기적으로 작동하여 배관에 물이 고여 얼지 않게 해줍니다. 만약 외출모드가 없다면, 난방 온도를 최저로 설정하여 보일러가 최소한의 난방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방법은 동파 방지뿐만 아니라,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보일러를 처음부터 데우는 것보다 난방비를 절약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3단계: 보일러 배관 보온재 점검 및 추가 작업하기
보일러 배관이 옥상, 베란다, 다용도실 등 외부에 노출되어 있다면 동파에 매우 취약합니다. 이 부분을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일러와 연결된 수도관과 난방 배관에 감겨 있는 기존 보온재가 낡거나 찢어진 곳은 없는지 확인하세요. 만약 보온재가 손상되었거나 부족하다면, 철물점에서 새로운 보온재를 구매해 덧대어 감싸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배관이 꺾이거나 연결되는 부분은 보온재를 여러 겹으로 감싸 더욱 튼튼하게 보강해주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보온재를 감싼 후에는 그 위를 보온 테이프나 케이블 타이로 꼼꼼하게 고정하여 배관이 외부 찬 공기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동파가 의심될 때, 응급 처치법

위와 같은 예방법을 모두 실천했지만, 갑자기 보일러가 작동하지 않거나 온수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미 동파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때는 다음과 같은 응급 처치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1. 동파 부위 확인하기: 먼저 보일러와 연결된 수도관이나 배관 중 어디가 얼었는지 확인합니다. 주로 보일러 본체와 연결된 난방 배관이나 온수 배관이 얼기 쉽습니다.

2. 드라이기로 녹이기: 얼어있는 배관 부위를 찾았다면,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을 이용해 서서히 녹여줍니다. 너무 뜨거운 바람을 한 곳에 집중적으로 쐬면 배관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드라이기를 좌우로 흔들면서 골고루 열을 가해주세요.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경우,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로 배관이 터질 위험이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3. 보일러 제조사에 연락하기: 드라이기를 사용해도 해결되지 않거나, 동파의 정도가 심하다고 판단되면 무리해서 해결하려 하지 말고 즉시 보일러 제조사나 전문 설비업체에 연락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입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2차 피해를 막는 가장 현명한 선택입니다.

이처럼 겨울철 보일러 동파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위에서 제시된 간단한 방법들을 미리 숙지하고 실천하여 올 겨울, 따뜻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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